타이어 권장 교체 시기는 통상 약 4만km
 


타이어에 대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타이어의 교체 주기입니다. 통상 타이어 제조사의 평균 교체 권장 주기는 약 4만km 입니다. 이 교환 주기는 운전자의 운전습관, 기후, 도로 상태, 점검 주기 등을 통해 다른 교환 주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.

 

손쉽게 확인 하는 법으로는 백원 동전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 백원 동전의 뒤집은 채로 감투를 쓴 이순신 장군을 타이어 홈에 넣었을 때,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얼마나 노출 되는지에 따라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. 감투가 타이어의 홈에 가려져 거의 안보이는 상태가 되면 타이어는 양호한 상태로 판단 됩니다. 반면 감투가 약 80% 이상 보일 경우엔, 타이어 교체를 권장 합니다.

 

타이어 교체시 유의 사항, 제조일자 확인은 필수
 

백원 동전으로 차량의 타이어 상태를 점검 후, 교환 해야 한다고 판단 될 시에도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. 바로 타이어의 유통기한 입니다. 음식도 아닌 타이어에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셨을 겁니다.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진 제품으로, 보관 중 오랜 기간 햇빛에 노출되거나, 열에 노출 시 갈라지거나 굳어질 수 있기에 구입시 제조 일자를 확인 하는게 좋습니다.

 

타이어의 제조 일자는 네자리 숫자로 타이어의 표면에 표기 되어 있습니다. 네 자리 숫자 중 뒤의 두 숫자는 연도를, 앞의 두 숫자는 주(週)를 의미 하는 것 입니다. 예를 들어 1317 이라 적혀 있을 경우, 2017년 13번째 주에 생산 된 타이어라는 표기 입니다.  각 제조사 별로 정한 타이어의 유통기한은 다르다고 합니다. 하지만 제조 된 지 약 5년 이상 지난 타이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기적인 타이어 관리는 나와 타인의 안전까지 모두 배려하는 길이기에 번거롭더라도 타이어 점검은 언제나 필수입니다.